 11월의 3일간에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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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10-11-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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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우리회원들의 마음을 졸이게 했던 3일간의 경과를 이야기 합니다.
먼저 10월의 마지막날 강릉의 아산병원에서 응급 헌혈요청이 있었습니다.
O형 전혈 2개, 강원혈액원과 통화를 하니 전혈 5개를 준비하여 수술을 하였는데 상태가 좋지않아 전혈 2개가 필요 하다고 하였습니다. 10월 31일 오후 부터 11월1일 까지 전화 문자발송하여 헌혈자를 구하고 있는데 인천봉사회 회장님으로 부터 SOS요청이 왔습니다. 인천혈액원 관내의 3개 병원에서 총 7개의 O형전혈 요청 이었습니다. 상황이 다급해져 회원전체 메일 발송과 "응급헌혈 등록자" 및 홈피에 가입하신 O형 회원님들께 문자를 보내 드렸습니다. 잠시 후에는 서부봉사회 회장님의 전화... 이대 목동병원의 응급환자 발생 O형전혈 5개 요청 이었습니다. 대체 이렇게 한꺼번에 터지면 어쩌란 말인가! 밤까지 여섯분이 연락이 되어 다섯분이 헌혈의집에 방문했으나 두분만 헌혈 성공, 3일 아침 출근하자 받은 첫전화는 인천 길병원의 교통사고 환자 보호자 지인 이었습니다. 인천혈액원과 환자 어머니와 통화를 해보니 환자의 상태가 심각하여 우선 O형 전혈 3개를 요청 하였습니다.
심각한 상황 이었습니다.
전국 12개 봉사회 응급헌혈 담당자에게 협조요청 문자를 보냈습니다.
고맙게도 서울 동부봉사회에서 3개를 오전에 협조해 주시고 나니 대전봉사회도 1개 협조 그리고 전주, 울산, 안양등에서 메일이나 문자를 받았던분들이 협조를 해주어 오후 5시에 모든 상황이 종료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종종 발생할텐데 대책을 세워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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