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의 Rh Negative 혈액형의 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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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07-04-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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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Rh(D) 음성자의 빈도는 0.25%정도로 천명에 약 세명 정도가 되어
이 빈도는 일본인의 Rh(D)음성을 0.4-0.5%에 비해서 절반 이하로 매우 드물고
미국의 백인 Rh(D) 음성자 빈도 14%, 호주백인의 17%에 비해서는
엄청나게 낮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Rh(D) 양성과 음성을 나누는 기준은 적혈구 표면의 D항원 유무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사람의 세포에는 22쌍의 상염색체와 2개의 성염색체가 있는데
Rh혈액형을 통제하는 유전자는 1번 상염색체에 존재합니다.
즉 어느 한쪽 염색체에라도 D항원을 발현하는 유전자가 있는 사람은 Rh(D) 양성을
나타내고, D항원을 통제하는 유전자가 양쪽 염색체 모두에 없는 사람은 Rh(D) 음성입니다.
우리나라 사람 중에서 이렇게 한쪽 염색체에만 D항원을 통제하는 유전자를 가진
Rh(D) 양성이 약 10명 중 1명 꼴입니다.
한쪽 염색체에만 D항원을 표현하는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만나 부부가 될 확률은
약 1/100 정도가 되고 이런 부부가 만나 Rh(D) 음성인 자녀를 나을 확률은
약 1/400(0.25%) 정도가 됩니다.
우리 나라의 Rh(D) 음성인 사람은 정확한 통계가 없으나 헌혈자 통계로 볼 때는
80년대 초에는 약 0.15%였고 최근에는 약 0.25%까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체 구성의 변화라기보다 Rh(D) 음성인 사람들의 헌혈 참여율이 높아진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Rh(D) 음성인 사람이 약 0.3%라고 생각하면 Rh 음성인 사람의 대부분은
양부모가 Rh(D) 양성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대구의 경우 학교보건협회의 초등학교 1학년 대상의 혈액형 검사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조금씩 증가하여 현재 약 0.25%라고 합니다
Rh Positive(＋)와 Rh Negative(-)를 구분하는 Rh항원에는 D,C,E,d,ef,Cw,V등의
47가지의 항원이 밝혀졌으나 이 중 면역성이 강하여 임상적으로 중요한 것은 D항원입니다.
Rh혈액형군의 판정용 항혈청에 의한 표현형은 18가지입니다만
Rh(＋)과 Rh(-)으로 크게 두가지만 쓰여집니다.
특히, 수혈시 적혈구와 관련된 항원항체반응이 없어야 되고
백혈구와 혈소판과 관련된 면역 반응(immune system)에 문제가 없어야 하므로
공혈자와 수혈자의 ABO 타입과 Rh 타입은 일치가 되어야 합니다.
ABO식혈액형(A형-32.6%, B형-27.6%, O형-29.7%, AB형-10.1%)과
Rh식혈액형(Positive-99.75%, Negative-0.25%)을 매치시키면
Rh Negative 혈액형의 수혈 가능한 혈액의 빈도는 매우 적어집니다.
이러한 희귀한 혈액형을 소유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유사시에 대비하여
신속화고 일원화된 종합병원-혈액은행-혈액원-인근혈액원-봉사회-Rh Negative 소유자간의
네트웍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의 어느 가정에서나 Rh Negative 혈액형을 가진 아기가 출생할 수 있으므로
범 국민적인 『네가티브 아이큐』함양을 위한 정부의 계몽과 홍보가 필요합니다.
대한민국의 Rh Negative 인구의 정확한 데이터도 갖고 있지 않은 정부는
국민의 생존권에 대한 기본권리에 대하여 무책임하다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Rh Negative 적십자 봉사회는 민간단체인 대한적십자사의 승인 단체로서
대한민국의 모든 Rh Negative 인들의 고통과 아픔을 이해하고 대변하고 있는 만큼
더욱 노력을 해야 하며
이러한 적십자 정신과 봉사 정신에 입각하여 많은 일을 하고 있는 Rh(-)적십자봉사회에
대한민국 정부는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을 촉구합니다.
※위 데이터는 책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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